시민들이 주도하여 아카이빙의 기획부터 아카이빙 활동 및 결과물 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수행하며, 아카이빙 활동을 통하여 시민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활동가-활동가, 활동가-시민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 합니다
- 사업의 1단계는 활동 계획 수립이다. 활동가 모집 홍보와 선발, 개인 또는 조별로 아카이빙 활동 계획 수립, 아카이빙 대상 사전 조사, 대상 지역 답사 수행, 조사와 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을 통한 계획 수립, 활동량 및 아카이빙 방법 확정 등이 포함됐다.
- 2단계는 본격적으로 아카이빙 활동에 나섰다. 아카이빙 대상과 대상 지역의 사진기록물 생산, 활동 과정 컨설팅, 활동 결과물 취합 정리 등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을 병행했다.
- 3단계는 디지털 아카이브(플랫폼) 시범 적용이었다. 시민기록활동가들의 아카이빙 결과물을 등록, 관리, 서비스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시범적으로 사용했다. 문화도시지원 센터에서는 시민기록활동가들이 스스로 디지털 아카이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교육하고, 디지털 아카이브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모니터링했다. 디지털 아카이브 본격 구축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 사업의 마지막인 결과물을 취합하는 단계에서는 시민기록 활동가들의 활동 과정과 활동 소감을 담은 원고를 작성해 앞서 수행한 활동 결과물을 취합했다. 지역 아카이빙 사업은 정형화된 기존 아카이빙 방식을 넘어 문화도시 강릉의 문화자원을 시민들과 함께 정의하고, 문화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 기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도시와 공동체에 대한 아카이빙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추진하는 전형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강릉의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바람직한 방향을 만들어나간다는 의미가 있다.
01 강다경 : 강릉살이 1년, 강릉에 살기에 가능한 것들(북강릉 이주민의 1년)
02 강원호 : 강릉 해변의 인공시설 및 주변 경관 기록
03 김영달 : 강릉 중앙시장 건어물
04 김재근 : 안목해변과 남대천 하구의 변화하는 모습 및 주변 사람들의 일상
05 서성정 : 남대천에서 뭐할까? / 남대천 주변의 다양한 모습들
06 서정훈 : 강릉 새내기 이주민 부부의 좌충우돌 수렵과 채집
07 양선화 : 강릉 새내기 이주민 부부의 좌충우돌 수렵과 채집생활
08 용대중 : 아카이빙 활동을 아카이빙한다
09 이시백 : 강릉 정복, 쏘다니기
10 진솔아 : 경포의 삶의 흔적과 자연, 그리고 변화되는 모습
11 최순각 : 경포호수 주변의 조형물들
12 최현숙 : 강릉중앙시장 음식 아카이빙
13 김중남 : 강릉의 대표적인 시민이용시설 아카이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