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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발자취

규방_서부시장 나들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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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승인 22-02-16 14:54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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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17일 토요일

 

활동 1. 서부 손 _ 서부과일

 

오늘도 서부과일 가게 어머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슬쩍 손 그리기를 청했다.

 

40년간 한 자리를 지키신 손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휴대전화가 익숙하지 않은 어머님께 쥐어드린 핸드폰 카메라는 흔들흔들. 다음에 다시 찍어보자며 또 방문드릴 것을 약속하고 가게를 나섰다.

 

활동 2. 서부 손 _ 당신의 손

 

오늘은 규방지기의 강아지 친구 개보리를 데리고 왔어요.”

 

지난 활동인 바구니 나들이를 보셔서인지, 최제헌 방장의 친구 개보리가 한껏 매력적인 탓인지 웃음으로 맞아주셨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손 그리기를 청했고, “에잇, 못 그려하시며 새끼손가락만 남기신 어머님부터, 사인펜이 묻는지도 모르고 정성껏 손을 그려주신 분, 또 규방지기가 손가락 사이 따라 조심조심 그려드린 손이 못생겼다고 말씀하신 어머님까지... 서부시장의 공용 수도가 있는 어머니들의 수다자리에, 한동안 머물러 있었다.

활동 3. 서부투어 _ with 개보리

 

개보리와 함께 서부나들이를 나선 하루.

 

이제는 익숙한 경포자전거를 지나며

 

안녕하세요.”

 

허이 참, 그건 뭐요?”

 

저랑 같이 서부시장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중이에요.”

 

위풍당당 개보리는 어르신이 손 닦는 곳에서 물 한잔 들이키고,

 

서부시장 난전 골목부터! 룰루랄라 탐스런 복숭아 옆을 지나 소랑 눈싸움 한 판 하고, 꽃구경까지 하며 2층 오방이 들어갈 공간도 슬쩍 구경했다.

 

곧 만나요!





규방 서로의 수다 속 을 찾아 키워가는 시끌벅적 서부타워 되기! 참여적 공공미술 프로젝트서부 말 농장을 시민들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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