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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_ 기타레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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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승인 22-02-16 16:39  |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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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김의순 강사

 

오늘의 레슨에는 오방의 옆 사무실인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근무중이신 두 분이 새로이 기타레슨에 참여해 주셨다. 한분께서는 기타를 배우기위해서 사두시고 지금까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배우지 못했던 분과 한분께서는 단체 레슨경험이 있으신 분이였다. 기존의 수강생들과 진도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업이 어렵게 느껴지실 것 같아서 다방장의 도움을 받아서 기초적인 레슨을 따로 진행하도록 하였다. 오늘의 수업은 기존의 연습곡 산울림의 찻잔을 시작으로 했다. 저번주의 레슨 이후 서로의 개인연습을 실시했기 때문에 조금이지만 실력이 점점 더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리듬파트와 멜로디 파트의 합주를 통해 연주곡으로 들리는 찻잔은 지금 계절인 가을과 매우 잘 어울리는 선율이었다. 다음 연습곡으로 선정한 비와 외로움의 전주를 화성분석 하였고, 상의를 통해 키를 Em키로 변경하는 작업을 하였다. 키가 변경됨에 따라서 연주하는 코드들이 변경되고, 그에 따라 멜로디도 변경되었다. 오늘은 가볍게 전주까지의 연주를 설명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최형남 강사

 

어느덧 가을의 쓸쓸한 바람보단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많아졌다고 생각되는 밤이다. 해도 많이 짧아져서 다방의 기타 프로그램을 참여하러 가는 길은 벌써 어둡다. 이제는 세 번째 레슨으로 접어드는 때이다. 참여자 분들중 누구에게는 익숙함과 누구에게는 아직 설렘이 있을 시기라고 생각한다. 기초부터 천천히 진행하는 레슨프로그램인만큼 지루해지지 않도록 열심히 수업에 임해야 하겠다는 책임감이 든다. 오늘의 수업 또한 숙제 검사부터 시작했다. 참여자 분들 개개인의 숙제의 양은 다르겠지만 여전히 악기의 연습은 꾸준함과 노력이 동반되기에 숙제의 양이 적으신 참여자 분들께는 연습과 노력을 독려했다. 다행히도 모두들 연습의 양은 양호했다. 저번 시간에 처음 선곡한 연습곡을 박자는 안맞지만 스케일에 맞도록 연주하는 모습이 뿌듯함으로 다가왔다. 오픈 코드의 영역인 0~ 3번 프렛까지의 스케일을 학습하고 나아가서 2~ 6번 스케일 까지의 연주는 참여자 분들의 한탄과 한숨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3번 프랫까지의 스케일보다 더욱 넓은 영역일뿐더러 평소 사용하지 않은 새끼손가락까지 사용해야 하기에 학습 참여자 분들은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이것 또한 기타연주를 통해 꼭 나아가야할 길이며 너무 부담가지시지 말고 차근히 내딛는다는 생각으로 임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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