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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발자취

다방_기타레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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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60회 작성일 22-02-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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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순 강사

 

지난주, 오늘부터 레슨을 할 장소인 오방에 방문했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봐오지 못한 새로운 목적을 가진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문화적인 가능성이 많은 개방된 공간에서의 레슨은 다소 부담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런 새로운 방식의 레슨이 오히려 도전의식을 불러왔다. 첫 레슨에서 서로 간단한 인사를 나누었다. 세 분 모두 기존에 기타를 배운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였고, 개인 사정으로 기타를 짧게 혹은 길게 쉬다가 이번이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오방에서 기타를 배우게 되었다고 했다. 수업 커리큘럼을 기타의 기초적인 설명부터 준비했으나, 수강생들의 연주 자세와 기본 배경지식이 초급자 이상이었다. 하여 바로 연습곡의 선정과 연습을 시작했다. 산울림의 찻잔을 연습곡으로 시작하였다. 빠르지 않은 템포의 적절한 가을날씨같은 선율이라 지금 연습하기에 딱 좋은 곡이었다. 다행히 참여해주시는 다른 분들도 노래를 마음에 들어하셨다.

 

 

최형남 강사

 

10월 중 레슨 참여 인원을 모집하고 드디어 11월 예정되었던 첫 레슨이 진행됐다. 실용음악 학원, 문화센터 등 각 장소에 맞는 레슨의 목적으로서 존재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공간 오방에서 진행되는 레슨은 어떨지 궁금했다. 오방의 첫 느낌은 전혀 수업을 위한 공간이라고 볼 수는 없었지만 변화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장소로 느껴졌다. 지금 진행 중인 기타 레슨 프로그램이 계속 유지된다면 배움의 장소로써도 쓰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수업을 진행하기 전 기존에 기타를 배우셨던 분과 이제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공존하고 있었기에 수업을 기초부터 천천히 진행됨을 설명했다. 모두들 기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셨고, 기타를 기존에 어느 정도 치셨던 분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진행되는 수업에 기대를 한다고 하셨다. 기타를 잡는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첫 수업인만큼 초보 수준 때 연주할 때 기타의 지판을 계속해서 보는 버릇 때문에 이어질 안좋은 자세에 대해 설명하고, 어떤 자세가 좋을지 직접 자세를 취하며 참여자 분들께 강습을 진행했다. 오늘 같이 배워볼 기타의 지판 속 C Major 스케일이다. 처음 우리는 이 스케일을 통해 왼손으로 기타를 자연스럽게 잡는법을 연구할 것이며 스케일을 연주하며 자연스럽게 오른손도 벨런싱이 잡혀질 것이다.오늘은 계단식의 멜로디 연주를 통해 왼손의 각 손가락을 적절히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고, 다음시간은 본격적인 멜로디 연습곡 선정을 통해 적극적인 수업진행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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