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추진해 온 ‘시민자율예산제 작당모의’ 프로그램 참여자 공모를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작당모의는 강릉의 문화·예술·인문·안전·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제시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적 시도와 대안 찾기 등의 활동으로 풀어가는 시민 주도의 자율적 문화기획 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강릉지역 거주자 및 강릉 거점 활동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번 1차 모집에서는 10팀을 선정할 계획이고, 90일~150일간 신청한 활동기간에 맞춰 자유롭게 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300만원의 활동비와 멘토링을 지원하며, 네트워크파티와 성과공유회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의무가 부여된다.